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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을주택 관리소 전기 안전점검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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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50가구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주택 관리소 중 동구 송림초교 주변 구역 마을주택 관리소인 “송림두레 House”에서는 24일 마을주택에 거주하는 도시 서민들을 위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마을주택이란 법령에서 정의한 공동주택과 구별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관리사무소가 없는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 등 마을의 주택을 말한다.

이번 전기 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주민 5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불량 전선, 스위치, 형광등, 안전차단기 등의 안전점검과 무상 교체를 실시하고 전기안전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을 병행했다.

송림초교 주변구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지만 경기 침체로 사업이 장기간 진행되지 못해 대부분이 오래된 가옥이 밀집돼 있어 조속한 보수의 손길이 필요한 구역이다.

이날 전기 안전점검과 형광등 및 노후불량 전선 등을 무상으로 교체 받은 일부 주민들은 마을주택 관리소의 역할에 대해 고마워하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지원이 되기를 희망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송림두레 House(☎770-6791)에 전기사용 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거나,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에 전기고장 신고를 하면 즉시 출동하여 전기안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택의 전기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을주택 관리소의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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