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택이란 법령에서 정의한 공동주택과 구별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관리사무소가 없는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 등 마을의 주택을 말한다.
이번 전기 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주민 5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불량 전선, 스위치, 형광등, 안전차단기 등의 안전점검과 무상 교체를 실시하고 전기안전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을 병행했다.
송림초교 주변구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지만 경기 침체로 사업이 장기간 진행되지 못해 대부분이 오래된 가옥이 밀집돼 있어 조속한 보수의 손길이 필요한 구역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송림두레 House(☎770-6791)에 전기사용 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거나,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에 전기고장 신고를 하면 즉시 출동하여 전기안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택의 전기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을주택 관리소의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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