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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사진=JGA 홈페이지]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경태는 25일 일본 야나마시현 빈티지GC(파71)에서 열린 JGTO ‘ISPS 혼다 글로벌컵’(총상금 1억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김형성(현대자동차), 히로타 사토루, 데시마 다이치, 야노 아즈마(이상 일본) 등과 함께 공동 1위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경태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고 선두를 질주했으나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 1개씩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김경태는 2주전 태국에서 열린 JGTO ‘싱하 코퍼레이션 타일랜드오픈’에서 우승했다. 일본골프투어 통산 6승째였다. 지난주엔 JGTO 대회가 없었다.
김형성은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지난주 US오픈에 출전한 후 일본으로 간 미국PGA투어프로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다.
김찬 조민규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상금 2000만엔이 걸린 이 대회는 올해 창설됐다. 시즌 JGTO 여덟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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