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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영화 촬영하면 프로덕션 오피스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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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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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촬영 영화제작팀에게 제작사무실 무상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가 부산에서 영화촬영을 하는 제작팀에게 영화제작을 위한‘프로덕션 오피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 다큐멘터리 등 기획개발부터 촬영에 이르는 프로덕션 전 과정을 작업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획개발중인 스타트업 작품들의 인큐베이팅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현재 부산촬영중인 장편극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에 제작사무실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지역의 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무실(사무집기 포함)은 총 2개가 있다. 영상자료실(크라이테리언 컬렉션 포함 국내·외 영화 DVD 2,000여 편 보유), 영상편집실(프리미어, 파이널컷프로, 어도비 마스터 컬렉션 보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영화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 및 원활한 작업을 돕는다. 별도의 사용료(임대료, 관리비, 전기료 등)는 없다.

부산촬영을 준비 중인 제작사 또는 부산촬영 중인 장편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재 부산에서 촬영중인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프로덕션 오피스에 입주해 있으며 7월 말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사용신청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2개월 이내(최대 3개월) 사용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영화인들의 기획개발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부산을 찾은 영화팀들에게 로케이션 촬영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촬영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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