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45호선 배방~탕정 신설도로.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도 45호선 신설국도가 7월 1일 낮부터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산시내 교통 혼잡 구역을 우회 통과하는 국도 45호선 배방~탕정 신설도로(49㎞)가 다음 달 1일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국도 4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차량 운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고, 아산 서남부·예산·공주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교통량의 분산으로 교통 혼잡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구간과 연결돼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음봉~영인~팽성~오성 구간(22.5㎞)의 국도 신설공사를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산시 외곽순환국도의 마지막 구간인 염성~용두 구간(6.1㎞)도 2020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충남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접근할 떄 이용하는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한 실정"이라며 "배방~탕정에 이어 음봉~오송 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연결되는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기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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