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 하차…맹모닝과 오시지 어땠길래? '구토부터 표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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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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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 하차[사진=맹기용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요리연구가 맹기용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그가 만들었던 '맹모닝'과 '오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2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첫 출연한 맹기용은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샌드위치 '맹모닝'을 선보였다.

하지만 '맹모닝'은 비린내를 완벽하게 잡지 못했다는 혹평을 들었고, 이를 맛본 이연복 셰프는 구토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맹기용 '맹모닝'에 오해가 많으신 것 같네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토하는 장면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건 고개를 너무 숙이고 먹어서 사레 걸린 거지, 토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 맹기용은 6월 22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징어를 소시지 형태로 만든 '오시지'가 유명 요리 블로거 꼬마츄츄의 '수제 오징어 소세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표절 논란에 휘말려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맹기용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는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라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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