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본격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01 10: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구·동구·남구·남동구 5개소, 7월 설계용역 발주, 내년 착공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맞춤형 소규모 공공임대주택과 마을환경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시범사업 5개소에 대한 설계를 기점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추진지역은 중구 인현동 1-407일원, 동구 만석동 43-25일원, 남구 주안동 263-2, 남동구 만수동 1-133일원, 논현동 731-5 등 5개소다.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사업은 저금리 등으로 월세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민의 주거안정이 필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소득수준 및 임대료를 감안해 소형 위주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지역의 경제, 문화 특성을 고려해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유형을 융·복합한 새로운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4월에 5개소를 선정했다. 공공임대주택 노하우가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3월에 업무대행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30일자로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설계용역 이후 2016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이르면 2017년 상반기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에서는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