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인문계 학생 대상 IT교육 특별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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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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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단국대가 인문계 학생 대상 정보통신기술(IT) 교육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단국대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인문계특화과정’에 주관기관으로 한국HRM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고 약 1억5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한국HRM협회와 협약을 맺고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웹 기반 SW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소프트웨어 설계, 자바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1:1 개별 취업컨설팅,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트레이닝 등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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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과정에서는 10일까지 인문/사회계열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해 내달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6개월간 76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고 우수교육생은 취업 우선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 및 교재는 전액 무료이고 장학금과 학점 인정 혜택도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생의 80% 이상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약정 취업률인 70%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패널티를 받게 돼 양질의 교육을 담보할 수 있고 수료생들의 취업 전망도 밝다는 것이 단국대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송병구 몽골학과 교수는 “융합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IT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참여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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