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1일부터 ‘고전에서 만난 우리 금속활자’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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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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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 ‘고전(古典)에서 만난 우리 금속활자’ 고문헌 전시를 개최한다.

금속활자는 활판인쇄를 위해 금속성의 재료를 녹여 거푸집에 부어 만든 활자로, 금속의 성질에 따라 동(銅) 활자, 철(鐵) 활자, 연(鉛)활자 등으로 나뉜다.

금속활자 인쇄술은 고려시대 때 세계 최초로 발명하고 실용화했으며, 조선시대에는 과학적 지식과 지혜가 더해져 금속활자의 형태와 주조법, 조판, 인출방법에 있어 끊임없는 개량과 발전을 거듭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주조한 금속활자로 찍은 고문헌 전시를 통해 우리의 인쇄기술과 문화수준 발달을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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