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2015 어린이 여름예술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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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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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 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예술의 전당이 <2015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를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는 <2015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의 프로그램을 각 프로그램별로 책임 강사 1명과 전문 교사 3명이 함께 진행한다.

창의성과 인성의 향상을 통해 점수 중심의 경쟁적인 교육으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치유를 위한 교육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예술과 학문 영역이 통합된 커리큘럼을 준비해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과 함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의 습득을 도모한다.

‘예술가의 집’, ‘출동! 인체탐험’, ‘뚝딱 디자이너’, ‘EQ-도시.건축 테마여행’, ‘사운드 오브 하우스’ 등 16개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예술의전당이 추구해온 현장 중심의 교육 정신에 부합되는 프로그램, 개별 영역간의 유기적인 결합이 이루어진 통합 프로그램, 통합 교육을 통해 새로운 체험영역을 개발한 프로그램, 프로그램 구성의 효율적인 체계가 완비된 프로그램, 강사의 실행력이 보장되는 신뢰성 높은 프로그램 등이었다. 또한, 현직 교대 교수와 미술영재 전문 강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뽑혔다.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는 2014년 운영 결과,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에서 2년간 연속 98%를 기록하였다. 총 수강생 중 방학을 이용해 수업에 참여한 해외거주 어린이가 6.7%를 차지했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거주 어린이도 10%에 이르렀다.

<2015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는 1주차 4개 프로그램이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2주차 8개 프로그램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차 4개 프로그램이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대상은 3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3~4세 수업은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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