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식지 'H&H양평소식'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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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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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양평소식'.[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군민들이 더욱 풍성한 정보를 한층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H&H양평소식'을 개편, 이달 초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소식지를 통한 정보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군민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민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양평의 문화, 여행정보, 인물스토리, 탐사보도, 생활·건강소식, 군정 일정 등 다양한 카테고리 구성을 채택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여기에 매월 1회이던 발행주기도 '봄호', '여름호', '가을호', '겨울호' 등 분기별 1회로 줄이는 등 알찬 준비기간을 통해 최적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대신 지면수는 16면에서 40면으로, 발행부수도 3만부로 대폭 늘었다.

지면 크기도 줄었다. '책자 형태가 보관이 쉽다'는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기존 타블로이드(신문) 형태에서 A4 사이즈 책자형태로 바꿨다.

군은 올해 초 홍보감사담당관실을 신설하고, 'H&H양평소식' 개편작업에 힘을 쏟아왔다. 또 군민들이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주소 불명, 중복 수령, 전출세대 등 주소를 전면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호'에 한해서만 모두 발송하고, 9월 발행 예정인 '가을호'부터는 구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존 구독자도 새로 신청해야 한다. 양평군청 홍보팀(☎031-770-2056)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읍·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신선 군 홍보감사담당관은 "기존 소식지 내용과 구성에서 벗어나 더욱더 새로운 내용으로 개편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유쾌한 그리고 행복한 이야깃거리로 지역주민과 출향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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