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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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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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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억 투자, 10월 준공 목표로 공정률 9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60억원이 들어가는 에너지자립화사업은 현재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다.

남원시환경사업소는 하수처리장 소화조 효율개선을 통해 슬러지 발생량을 줄이고 음식물류폐기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회수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자립화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남원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남원시]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시작되면 슬러지 감량 등 소화효율 개선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슬러지처리비, 음식물류폐기물처리비, 탄화시설연료비, 소화조가온연료비 등의 예산은 절감하게 된다.

또,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완공되면 혐오시설에서 친환경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하수처리장은 지난 1995년 준공 그동안 시설확충과 방류수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공사에 집중했다.

그러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은 미흡해 막대한 처리비용이 소요돼 왔다. 특히, 하수도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처리장의 에너지소비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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