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보그룹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인턴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 전기·통신, 기계 등 기술직과 기획, 인사, 회계, 현장관리, 영업, 해외사업 등 관리직이다. 자격요건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대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 △병역 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홈페이지(www.daeboc.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된 인턴은 오는 8~10월 정규직원 급여의 70%를 받고 실무 체험을 하게 된다. 근무 평가 우수자는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채용 연계형으로 운영된다.
최정훈 대보건설 전략기획실장은 "공채 및 경력 직원 채용 외에 다양한 인력 풀을 활용하기 위해 인턴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강점을 가진 관공사 외에 민간개발사업, 환경인프라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회사 비전에 걸맞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보건설은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보유한 대보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54위, 매출 53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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