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 환자는 이틀째, 추가 사망자는 일주일째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3명을 유지했다.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18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63.4%로 올라갔다. 신규 퇴원자는 180번째 확진자(55)다.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메르스 환자가 직·간접 접촉해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74명으로 전날보다 233명 줄었다.
전날 250명이 새로 격리에서 해제되며 누적 해제자는 1만566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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