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손맛도시락, 복지부 공모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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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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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3억 원 지원, 노인일자리 획기적으로 확대

                                                                                                           [사진제공=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우암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단’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5년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청주시도 대응투자비로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고령자 친화기업을 설립하게 된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가 건강한 노후의 생산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사업참여자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해 전체 참여자 중 60세 이상자를 70% 이상 고용한 기업을 지칭한다.

또한, 고령자친화기업 육성은 평소 어르신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관심이 있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우암 시니어클럽의 할머니손맛 도시락사업단은 연 매출 3억9000여만원의 탄탄한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현재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할머니손맛 도시락사업단은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전환 시 다년간의 경험을 살려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도시락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현재의 사회공헌형에서 시장형 사업단의 발전 형태인 고령자친화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고령자친화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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