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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김동욱·손호준 액션 연기 뛰어나…나이차이 실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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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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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임원희가 부상당한 사실을 밝혔다.

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제작 더 램프㈜) 언론시사회에는 김상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류현경, 윤제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고객에 지친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를 연기한 임원희는 “액션 연습 첫날 새끼발가락 골절이 생겼다”며 부상 때문에 액션 연습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장면도 아니었고 '운동 시작합시다'하고 살짝 뛰었는데 다친 것"이라며 "수중 촬영을 찍을 땐 한 달동안 중이염까지 앓았다"고 토로했다.

또 임원희는 함께 호흡을 맞춘 김동욱, 손호준의 액션을 칭찬해며 “두 사람은 액션을 잘하더라. 두 사람이 고생 많이 했다"라며 "나이차이가 이런 데서 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 떠보니 조폭, 경찰,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를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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