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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 장소 옮겨 보문 수상공연장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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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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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동극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정동극장(정현욱 극장장)이 주최하는 ‘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의 공연 장소가 변경됐다.

정동극장은 ‘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의 참가 아티스트와 관객들에게 보다 넓은 무대와 참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당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야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 장소를 보문 수상공연장으로 옮겼다.

정현욱 극장장은 “여름 호수 풍경과 어우러진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즐기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타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만의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관객들은 이를 통해 그동안 메르스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도 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는 정동극장이 음악을 매개로 보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자 기획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십센치(10cm)를 비롯해 피터팬 컴플렉스, 소란, 김반장과 윈디시티,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가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7일부터 18일까지.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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