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 의정활동은 전북도가 도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 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는 말산업 육성 정책 추진 현황을 듣고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전북도는 현재 9개 시·군에 16개의 승마시설과 전주기전대학, 남원경마축산고, 한국마사고 등 3개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함께 연간 2만명의 승마 체험인구와 589명의 정기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3년 정부가 승마 대중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승마 체험관광 수요 등에 대비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어촌 경제활성화 및 도민 삶의질 향상'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2020년까지 5,518억원이 투자되는 '전라북도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강병진 위원장은 “말의 생산, 사육, 조련, 유통, 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지역단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지역에 조속히 특구 지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