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과 홍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논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복지이(통)장제(복지도우미) 481명, 논산시 읍면동 행복키움위원회를 활용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현장중심, 지역중심의 찾아가는 사례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7월 11일 현재 1024건을 발굴하여 기초생활, 영유아, 한부모, 긴급복지, 장애인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조치를 마쳤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 수급 신청자·탈락자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 ▲ 공원 ·화장실·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거주자 ▲가족 구성원의 질병 등으로 간병 등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 단전·단수·단가스(최근3개월이상체납), 최근 6개월간 건강보혐료 체납가구 등이다.
그밖에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빈곤 ·학대·유기·방임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이 해당된다.
긴급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기준완화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중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85% 이하(4인가구 기준 2,446천원), 재산기준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기준 500만원(주거지원 700만원)이하 기준에 적합할 경우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의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 활성화로 인적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위기상황에 처한 당사자나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논산시 주민생활지원과(☎041-746-5302~5306,5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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