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 개최…"협력중기 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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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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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15일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에서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를 열고, 전력기자재 제품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코트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대표 전력 기자재 회사인 상해전기(上海電氣)그룹과 화력발전·원자력 분야의 세계적인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화동전력 설계원 및 중국 해성 공정기술 유한공사 등 중국 화력발전플랜트 10개사가 참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 중국 상해에 동반성장 중국사무소를 개소, 사무소 사용 및 사무용품 지원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중국 화력발전 분야의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협력 중소기업 28개사 제품에 대한 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제품의 발전소 설치현장과 협력중소기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2015 중국 전력분야 설비관리 업무회의'에 CEO가 직접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만든 우수제품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중국 화동전력설계원 주요 인사와 국내 중소기업 6개사를 초청해 동서발전 본사와 당진화력에서 석탄화력발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정부 3.0을 구현하고,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으로 실질적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날 행사와 더불어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의 중국 화력발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00MW급 와이가오치아오 발전소와 화동전력설계원 방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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