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찰청·중앙소방학교·해양경비안전교육원과 '안전산업 육성'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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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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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전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을 산업기술을 활용한 안전제품·서비스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은 최근 정부의 안전산업 육성 정책기조, 국민의 안전확보 필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추진됐다.

산업부는 개편한 사업내용에 따라 국민 생활과 공공사회 안전 고도화를 위한 분야(범죄예방기술, 소방안전기술, 해양 구조․조난기술, 산업 현장 안전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경찰청, 중앙소방학교, 해양경비안전교육원과 같은 안전기술 수요기관과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각 기관 과장급으로 구성된 공동기획위원회를 통해 올해 신규과제의 수요발굴 및 공동기획을 추진했으며, 향후 과제관리․성과확산 등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쳐 활동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수요기관이 추천한 과제를 기반으로 목적부합성․시급성 등을 고려해 수요기관과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수요기관은 현장실태조사, 사용성 평가, 시범적용 등을 추진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수행기업의 성과물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구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르네상스호텔에서 경찰청·중앙소방학교·해양경비안전교육원과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공동기획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공동기획위원회 추진경과·현황보고, 향후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안전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해선 기술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발대식 개최를 계기로 공동기획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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