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자연재난 대비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 열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도가 16일 오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주제로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위원장 박수영 행정1부지사)’를 개최한다.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는 경기도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할 안건에 대한 검토·조정, 안전 및 재난관리에 관한 각종 계획의 시행에 관한 세부추진계획의 조정과 사후관리 기능을 가진 실무기구이다.

위원장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름철을 맞아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재난 발생 시 도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물 샐 틈 없는 협업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각별히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재난안전본부장, 도 실‧국장과 교육청, 한전, 경찰, 전기안전공사,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연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별 추진 중인 대책을 협의·조정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풍수해·가뭄·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와 여름철 물놀이·유도선 안전사고 대책, 집중호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이다.

한편, 경기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 까지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과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