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15일 서구관내 재래시장 4군데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서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강남시장, 거북시장, 가좌시장 순으로 실시됐으며, 동원차량에는 소방차량 5대, 서구청 노점단속차량 1대, 서부경찰서 순찰차 1대가 동원되어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인천서부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이날 훈련은 시장 및 혼잡지역에서 소방차량 출동 시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계도방송 및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훈련을 실시한 서부소방서 김영선 지휘조사팀장은 “재래시장의 경우 각 점포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연소 확대로 대규모 피해를 입을수 있어 소방차량 출동시 신속한 현장 도착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출동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 또한 화재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