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희망알리미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희망알리미는 동 복지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한전 안양지사 등 지역 내 현장업무 중심의 민‧관 18개 기관 182명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희망알리미는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지원이 필요하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내고 무한돌봄센터나 동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시흥시 정영미 무한돌봄센터장이 초청돼 특강을 펼쳤으며, 희망알리미와 홍보대사 위촉, 해늘어린이집의 축하공연, 희망알리미 선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배우 이문식씨가 무한돌봄SOS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문식씨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의왕 만들기를 위한 첫 발걸음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왕시 무한돌봄센터는 홍보대사와 희망알리미들이 자긍심과 열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복지정보제공, 수시 교육, 복지자원발굴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인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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