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관광지 바닥분수 & 물놀이장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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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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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관광지는 연일 계속되는 가뭄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과 보호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경시설의 개장을 늦춰왔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의 추억이 깃들 미소를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10:00~17:00이며 바닥분수는 매시간 30분 가동, 물놀이장은 매시간 45분씩 운영될 예정이다.(우천 시 미 운영) 지난해 유료로 운영했던 물놀이장 보다 작은 규모로 공단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장 이용가능 연령은 만13세 미만(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영유아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낮은 수위(약50cm)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탄강관광지 관계자는 "하절기 관광지를 찾는 이용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시설을 무료로 개방하여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더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관련 문의는 한탄강관광지 홈페이지(www.hantan.co.kr) 및 전화(031-833-0030)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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