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30주년 기념 모터쇼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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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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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가 지난 18일 한강 세빛섬에서 국내 수입차 딜러사 중 최초로 독립 모터쇼를 연 가운데 벤츠 CLA 200 CDI 모델의 옥션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성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7~18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국내 수입차 딜러사 중 최초로 진행한 독립 모터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 전시에 집중되는 일반 모터쇼와 달리 전시와 시승이 함께 이뤄지는 형태로 개최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참가자에게는 18종의 메르세데스-벤츠 관람과 함께 A 45 AMG 4매틱부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00에 이르는 총 13대의 메르세데스-벤츠를 시승할 기회가 주어졌다.

모터쇼의 백미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클래스 인증 중고차를 AMG 순정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뵌 옥션이벤트였다. 인기 자동차 경매 프로그램 출연진인 이상민, 유경욱, 권봄이, 경매사 김민서가 진행해 많은 기대를 모은 쿠페형 세단인 CLA 200 CDI 모델의 경매는 1800만원부터 시작됐다.

결국 CLA 200 CDI 모델은 이창현씨에게 4050만원에 낙찰됐다. 이창현씨는 “꼭 갖고 싶었던 차를 갖게 돼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한성자동차는 기본 전시차와 더불어 자동차 동호회 튜닝 차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지난 17일 밤에는 디제잉 실력을 겸비한 레이싱모델 이봄이가 진행하는 DJ파티가 열려 모터쇼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옥션행사를 포함한 모든 행사 현장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해 참석하지 못한 고객과도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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