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8.3원으로, 전일대비 6.2원 올랐다. 이는 2013년 6월 25일(1160.2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오른 1156.0원에 개장한 뒤 고점을 높여 1160원 대까지 근접했다.
오전 3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8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89원 올랐다. 그리스 사태가 일단락된 후에도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을 가로막던 걸림돌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달러화 강세가 재부각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