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효과' 3분기 순익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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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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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애플의 3분기 순이익이 아이폰6의 매출 호조와 중국 판매 급증으로 40% 가까이 늘었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107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77억4000만달러보다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1.85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문가 예상치 1.81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6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 6월27일까지 3개월 동안 아이폰 판매량은 4740만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

이는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통상 이 시기에는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이 부진하지만, 이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 기간 아이폰 매출은 애플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전년동기에는 53%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폰 매출 규모는 평균 판매가격이 662.42달러로 100달러 이상 인상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313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애플의 매출총이익은 39.7%로 예상 범위인 38.5~39.5%를 소폭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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