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개선' 수도권 동북부 연내 8000여 가구 신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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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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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 교통망 들어서는 경기도 양주…남양주·하남시 일대 ‘훈풍’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추진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연내 8000여 가구의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도봉산~옥정)과 8호선(별내선, 암사역~남양주 별내), 5호선(하남선, 상일역~하남미사) 연장, 성남~여주선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노선 개통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경기도 양주, 의정부, 남양주, 하남, 광주시 일대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1~6월 경기도 양주, 의정부,남양주, 하남, 광주시 일대에서 분양한 23개 단지 중 21곳이 순위 내 청약을 마치며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서울지하철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이 추진되면서 양주시와 의정부시 일대 분양단지들도 순위 내 마감행렬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분양한 '양주 벨라시티'와 앞서 4월에 공급된 '의정부 민락2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순위 내 마감됐다. 8호선 별내선이 통과하는 남양주 일대 분양단지도 인기다. 지난 5월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자연&e편한세상, 자연&롯데캐슬이 1순위 마감됐다.

또 양주시 일대에 큰 교통호재가 될 서울지하철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은 최근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남양주와 하남시 일대에는 8호선 연장 별내선과 5호선 연장 하남선, 그리고 광주시 일대는 성남~여주선이 뚫릴 예정이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는 올 연말까지 8000여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이 지역 분양단지에 광역 교통망 호재까지 더해져 청약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되는 양주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8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 위치하며 74~84㎡(이하 전용면적) 761가구로 구성됐다.

우미건설은 9월 중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732가구 규모로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하남미사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신안이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7월 22일 하남미사지구 A23블록에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청약을 시작한다. 단지는 73~101㎡ 487가구로 구성됐다.

신안도 하반기 하남미사지구 A32블록에 '하남미사 신안인스빌' 735가구(주택형 미정)를 공급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광역조감도. 자료제공=위드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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