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여수 갑)실에 따르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준설면적 5850㎡, 준설량 1만2000㎡를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연등천 하류정화사업은 여수구항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와 토사, 뻘층이 하루 2차례 조류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퇴적돼 여름철 기온 상승시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여수시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침수피해 방지와 하천 환경정비를 위해 연등천 정비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해 시민회관에서부터 남산교까지 완료한 바 있다.
김성곤의원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해진 여수구항과 연등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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