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정부시는 22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상반기 행정혁신위원회 제9회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고, 연구과제 14건 중 4건을 발표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2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상반기 행정혁신위원회 제9회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연구과제 14건 중 4건이 발표됐다.
일반행정분과 이준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원이 '중국에 소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유치 타당성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보건복지분과 을지대 김경우 교수가 '지역사회 복지정책 수립의 효율화 방안'을, 교육문화분과 신한대 한수범 교수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활성화 모델'을 각각 발표했다.
또 도시교통분과 대진대 유영파 교수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종합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한 데 이어 행정혁신위원과 시의원, 관련부서 공무원이 참여하는 토론, 시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정혁신위원회의 125건의 연구물과 정책자문은 시정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됐다"며 "그동안의 연구활동이 정책수행과 지식기반을 토대로 한 업무혁신의 결과로 표출돼 민선6기 ·8백만명·3만개·5조원 희망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 계획 수립의 밑거름이 되고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2010년 11월 각계 전문분야 박사급 50명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행정 각 분야에서 총 125건의 연구과제와 미래전략트랜드 개발방안의 연구물을 생산해냈다.
2013년부터는 '문향재 조찬포럼'을 개최, 시책 추진상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등 혁신적인 시정운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돼 지난해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