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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2호 할롤라, 한반도 찾아온다...우리나라에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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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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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2호 할롤라, 사진=기상청]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서(大暑)이자 중복(中伏)인 오늘(23일)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이 불쾌지수 높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장마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 가운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게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23일부터 24일 자정까지 경상북도·울릉도·독도가 10~40㎜이며 다른 지역은 30~80㎜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120㎜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또 천둥 번개가 동반하는 곳도 있으니 비 피해에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20∼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부산 23도 △대구 23도 △광주 24도 등으로 어제(22일)와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부산 27도 △대구 29도 △광주 28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한편 12호 태풍 할롤라는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50km부근 해상까지 북진했다. 오는 25일에는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 큐슈의 서남쪽 해안으로 이동, 26일 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먼바다까지 북진해 일본에 상륙한 이후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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