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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가 강용석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가정법원 504호 소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공판은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치러졌다. 원래 공개 재판이 원칙이지만, 강용석 측이 자신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비공개를 요청했다.
지난 1월, 조모씨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후 4월 27일 조씨가 소 취하서를 제출했고, 사건은 마무리가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아직 소 취하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공판은 29일로 연기됐다 재차 미뤄졌다. 이후 사건이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되면서 변론기일도 자연스럽게 조정됐다.
강용석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도 “과거 돌았던 찌라시를 근거로 낸 소송”이라며 “본인도 아님을 알고 소취하를 한 것이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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