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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연정훈, 수애에게 약 탄 와인 먹여 잠재운 후 집에 불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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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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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연정훈이 수애에게 유감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극본 최호철)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을 죽이려는 민석훈(연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잡지 인터뷰를 위해 민석훈과 변지숙, 최민우, 최미연은 한적한 별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민석훈은 약을 탄 와인을 변지숙에게 먹여 쓰러지게 만들었다. 민석훈은 변지숙을 안아 방으로 옮긴 뒤 “유감이야. 이제 한 숨 자고나면 서은하가 죽던 그날도 돌아가는 거야. 은하도 당신도 제 자리로 돌아가는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지숙의 뺨을 만지려다 손을 치우며 “유감이야. 이런 일을 겪게 해서”라고 인사했다. 그리곤 밖으로 나왔고 비서는 집에 석유를 뿌리고 있었다. 민석훈의 고개 짓에 비서는 불을 붙였고 집은 이내 불길에 휩싸였다. 불길이 변지숙이 잠든 방에까지 밀려왔지만 지숙은 잠에 취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시간, 최민우(주지훈 분)는 사라진 최미연(유인영 분)을 찾아 나서다 배 위에서 쓰러졌고, 최미연의 계략으로 변지숙을 구하지 못 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수애가 1인 2역으로 열연한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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