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 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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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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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통일기반구축연구회(대표 송지용)는 24~25일 분단현장을 방문, 업무연찬을 가졌다.

연구회는 제3땅굴을 시작으로 통일전망대, 임진각, 도라산역 등 분단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민북관광사업소에서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사례'를 주제로 경기도 통일기반조성 담당관실 황영성 수석팀장 특강을 듣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전북도의회 통일기반구축연구회가통일전망대, 임진각, 도라산역 등 분단현장을 견학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이번 현장견학은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의 사례를 직접 청취, 전북도 남북교류사업의 가능성을 도의회차원에서 타진하겠다는데 의미를 뒀다.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국비 확보를 위한 통일부 승인사항을 제외하고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이 지난 21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이에따라 이번 전북도의회의 분단현장 방문이 중단됐던 전북도 남북교류사업을 어느 정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의회 통일기반구축연구회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가안보 상황과 국제 정세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통일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일기반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결성된 연구모임이다. 지난 21일에는 남북화해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기획 세미나를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주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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