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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과산학연협력단 부활(復活)과 비상(飛上)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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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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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사과산학연협력단 재발족, 도내 사과재배 핵심농가와 정보 공유

[사진제공=충북농업기술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원장 차선세)은 충북 사과산업의 육성을 위해 ‘충북 사과산학연협력단(이하 사과협력단)’을 올해 다시 발족, 경북과 강원도를 연계하는 범국가적인 사과 산업으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사과는 재배면적(3877ha, 전국 2위)과 전국적인 인지도 측면에서 중요한 과수 중 하나다.

충북 사과협력단은 단장인 충북대 김대일 교수와 충북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32명의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기술전문위원을 결성했다.

이와 함께 충북의 사과 주산지인 충주, 보은, 괴산을 거점지역으로 선정했다. 충북대와 충북원예협동조합은 협력체로 구성했다.

사과협력단은 해당 시·군의 핵심농가 30명(일반농가 90명)과 함께 사업단 발족을 알리기 위한 현장협의회와 컨설팅(7월 7~15일)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공통적으로 응애방제 컨설팅, 적정착과 교육, 적과제 개발 등의 시급성 있는 과제를 발굴했고 사과 ‘홍로’ 품종을 특화시킬 수 있는 가공품 개발과 체험 농장 확대의 중요성이 관심사로 파악됐다.

사과협력단 간사인 도 농업기술원 이성희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다시 결성된 사과협력단이 발굴된 애로과제 해결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농업 6차산업화를 이루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적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애로기술 발굴과 해결을 위한 능동적 체계 구축과 기술 개발로 충북 사과협력단의 부활에 따른 비상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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