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출사표…코나페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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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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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간 300억원 투입…‘결제주권 회복’ 모토로 도전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내 중견기업이 외국 자본에 잠식된 ‘결제주권’을 되찾을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나아이㈜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결제 표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 ‘KONA PAY(코나페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핀테크 관련 기술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국산 결제 표준 브랜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비자, 마스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경쟁을 선언했다.

코나아이 측은 코나페이가 한국 고유 결제의 표준 브랜드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현재 국내에는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 비자, 마스터 카드와 미국의 다이너스티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중국의 차이나유니온페이, 일본의 JCB 등 결제 표준 브랜드가 없었다.

국내 카드 가맹점들은 취급하는 브랜드에 따라 카드를 발급하고 수수료를 지불해왔다.

코나아이가 이른바 ‘결제주권’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코나페이는 삼성페이나 애플페이가 특정 단말기에서만 작동되는 것과 달리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은행, 카드사들이 코나아이의 취지에 공감해 얼마만큼 제휴에 동참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코나페이 플랫폼은 단순하게 스마트폰으로 간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사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코나페이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떤 은행이나 카드사가 고객들로 하여금 안전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고 싶다면 코나페이 플랫폼 중 안전,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사용하면 된다.

코나페이는 간편결제 시스템의 최대 약점인 보안성 문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교통카드로 출발해 스마트 카드 개발로 성장한 회사답게 SE(보안모듈) 기반의 보안 기술을 접목해 해킹의 위험 부담을 덜었다.

정 대표는 “HCE(Host Card Emulation) 기반 기술과 토큰화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개인정보 또는 결제정보를 해킹해도 원래 정보로 치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하반기에 코나페이 플랫폼과 연동한 본인인증확인서비스인 KONA CHECK(코나체크), KONA VOUCHER(코나바우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나페이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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