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17세 연상 페라리 전 CEO '장 토드'와 결혼계획 밝혀..."올 연말쯤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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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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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사진=영화 '검우강호' 스틸컷]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양자경(52)이 연인 장 토드(69)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왕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양자경이 이날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서 열린 자신의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양자경은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준비를 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일이 바빠 적당한 시간을 찾기가 어려웠다. 올 연말쯤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양자경은 이어 "결혼식은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 이후에 따로 홍콩에서 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생각이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홍콩에 있기 때문에 홍콩 역시 나의 집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자경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여배우로 영화‘와호장룡’‘게이샤의 추억’ ‘검우강호’등에 출연했다. 장 토드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최고경영자 (CEO)를 역임했으며, 2009년 10월부터 국제자동차연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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