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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도시철도 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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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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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창립 이후 최초로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분야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박종흠 사장 취임 이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스마트 경영'을 경영슬로건으로 정하고, CEO 10대 핵심과제를 설정하는 등 안전과 건전재정 및 고객감동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시철도 자립형 성장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는 '2020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철도 수송 1일 100만명 달성, 부대수익 20%이상 달성 등을 목표로 경영개선에 매진한 결과, 운송수익 증가와 1인당 영업수익 증가 등 경영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남미 페루 도시철도 건설사업 수주 및 4호선 무인경전철운영시스템(K-AGT)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등 수익다각화에 적극 나선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7개 분야 안전책임관제 도입을 통한 △안전사고 전년대비 50% 감소 △고객불만 집중 개선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직원 소통을 위한 'CEO 한마음 편지' 및 6년 연속 노사무분규 달성 등 전반적인 경영개선 노력도 1위를 차지하는 데 한몫을 했다고 공사는 분석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행정자치부 경영 평가 1위 달성은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는 부산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개통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해 시민을 위한 도시철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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