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순정’ 도경수 “내게 첫사랑은 슬픈 이미지…좋은 기억 아니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8 22: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주피터필름]

(전남 고흥)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순정’ 도경수, 김소현이 첫사랑에 대한 이미지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점암초등학교 화개분교에서 열린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제작 ㈜주피터필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이은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주다영, 이다윗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도경수는 “저는 ‘첫사랑’하면 밝고 분홍분홍한 이미지 보다는 우울하고 슬픈 것이 더 먼저 떠오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경수는 “첫사랑을 할 땐 그 순간의 감정은 행복하고 좋지만, 끝날 때는 슬펐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사랑은 좋은 기억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현은 “순수, 순정이라는 단어가 먼저 생각난다. 이 영화를 하면서 첫사랑하이라는 느낌이 묘하게 다가온다. 이뤄질 수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느낌이 달라서 첫사랑이라는 감정이 잔인하게도 느껴지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극중 도경수는 몸이 아픈 수옥(김소현)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음악을 좋아하는 수옥을 위해 카세트 테이프를 선물하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줍음 많은 소년 범실을 연기하며, 김소현은 훗날 라디오 DJ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소녀 수옥을 연기했다.

한편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