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이 상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8일 군포시 배수용 부시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은 KTC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향후 교류 방안과 상생 계획을 협의했다.
2010년 7월 군포시 금정동에 설립된 KTC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공산품안전인증,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전기·전자부품 지정인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성능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 KTC는 지난해 6월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시험인증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곳이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위치한 KTC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관련 분야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견학 및 현장체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KTC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배수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공무원들의 방문은 그 시작으로, 우선 오는 10월까지 과장급 공무원과 각 동의 통장협의회 임원진들도 KTC를 방문하도록 해 지역 내 우수 종합시험인증 및 R&D 전문기관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이해받는 계기를 만들 방침이다.
한편 배 부시장은 “수준 높은 연구시설과 인력으로 국내 인증산업을 선도 중인 KTC와의 교류는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 지식의 습득과 경험을 제공하는 등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며 “시도 KTC의 인지도 향상과 발전에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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