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공사실적평가액(최근 3년간의 연평균 공사실적의 75%)과 경영평가액(실질자본금×경영평점×75%), 기술능력평가액(기술능력생산액+(퇴직공제 불입금×10)+최근 3년간 기술개발 투자액)을 합산한 뒤, 신인도평가액(신기술지정·협력관계 평가·부도·영업정지·재해율 등)을 가산 또는 감산해 이뤄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는 전체 건설업체(6만1061개) 가운데 89%인 총 5만4413개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전문건설업체가 3만3830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종합건설업체(1만109개), 기계설비공사업체(5570개), 시설물유지관리업(4904개)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016년 시공능력평가부터 경영평가액의 반영 비율을 확대하고 기업의 안전성 진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사실적평가액의 비중을 75%에서 70%로 낮추고, 경영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을 각각 75%에서 80%, 25%에서 30%로 높일 전망이다. 공사실적평가도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을 단순 평가하던 것에서 최근 공사실적에 가산점을 부여해 평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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