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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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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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가 8월부터 2개월간 열린다.

재단은 “시민의 생활문화 진흥과 윤택한 여가생활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군포시를 조성하고자 8~10월까지 2015 생활문화동호회 축제 ‘군포 생·동·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함께 느껴요!’라는 뜻을 담고 있는 군포생동감은 군포시에서 펼쳐지는 첫 생활문화예술동호회들의 축제로 ‘생동감콘서트’와 ‘생동감마을축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생동감콘서트’는 장르별 동호회의 합동공연으로 8월의 매주 수요일(26일 제외)과 9월의 매주 토요일(12일 제외)마다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상상극장에서 연극, 음악, 국악공연이 열린다.

‘생동감마을축제’는 당정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내달 26일 오후 7시 ‘더 스테이지(The Stage)’를 통해 모든 장르가 함께 어우러진 20개 동호회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골프장둘레길의 갤러리에는 8. 26~10. 2일까지 3개 미술동호회의 합동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군포1·2동, 대야동 지역에 위치한 당정근린공원과 골프장둘레길,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축제가 운영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군포생동감을 운영하는 (재)군포문화재단 시민문화팀은 올해 초부터 군포시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대한 1차 조사를 통해 137개 동호회 1천998명의 동호인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지난 6월 군포생동감 네트워킹을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음악, 무용, 국악, 연극 등 총 25개의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동호회를 확정했다.

아울러 시민의 자발적 프로그램 계획과 참여를 위해 지난 17일 ‘군포생동감 운영협의체’를 발족하고 장르별로 선출된 운영위원 10명을 위촉하기도 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동감’ 축제는 일반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동호회활동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이웃과 함께하며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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