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안윤태 PD가 세모자 사건 2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 PD는 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 2부에 대해 "세모자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 PD는 "그렇다면 이들이 왜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됐는지, 그 이유와 배후에 대해서 전하려고 한다. 그러나 취재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가해자이자 피해자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모자가 자신들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던 남편과 친정식구들에 대해 다뤄졌다.
세모자의 주장과 달리 남편은 피자배달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고, 세모자 배후에 무속인이 있음을 밝혀 그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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