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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이충재 행복청장(우측)은 마을비 등을 기증한 임헌란씨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마을비 등을 기증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시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자는 임헌란 씨, 임재긍 씨, 인천채씨문중(채평기 씨), 이국한 씨, 임영학 씨, 남윤선 씨 등 6명이다.
이들이 기증한 유물은 옛 충남 연기군 시절의 ▲양화1리 마을비 ▲나성리 마을비 ▲채관형 행적비 ▲석교리 마을비 ▲양화3리 마을비 ▲남이웅 선생 부부 신주 등 9건(11점)이다.
행복청은 지난 2006년도부터 도시 개발로 훼손 가능성이 큰 지역 문화유산을 역사공원 등으로 이전․복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마을비와 민속․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았다.
현재까지 기증(기탁) 받은 유물은 총 2,800여 점으로 국립세종도서관 등에 위탁‧보관 중이며, 앞으로 건립 예정인 박물관과 역사공원 등으로 옮겨 전시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도시개발과정에서 사라지기 쉬운 지역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행복도시 역사문화자료 수집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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