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지역경제 살리기, 우럭 15만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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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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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왼쪽 넷째)과 현대오일뱅크 직원들, 어민 대표 등이 삼길포에서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지난달 31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충남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에 새끼 우럭 15만수를 방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어민 대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등 50여 명은 이날 방류선을 타고 삼길포와 난지도 인근 해역을 직접 돌며 우럭을 방류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방류 사업에 나선 것은 올해로 13년째. 외국 수산물 유입과 연안 해안의 어족 자원 고갈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금껏 방류한 새끼 우럭만 해도 150만 수에 이르고, 꾸준한 방류사업 덕분에 이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어선용 무인 소화기 설치 및 어촌계 회관 건립을 지원하고, 8월 1일부터 개최되는 삼길포 우럭축제도 적극 후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산공장장은 “그동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역 관광객이 많이 줄어 어민들의 걱정이 컸다”며 “휴가철을 맞은 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를 독려해 축제 살리기도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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