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2지구, 경남기업 부도로 공사 중단됐지만 9월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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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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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경남기업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8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재개됐다.

2일 서울시 SH공사에 따르면 세곡2지구 6·8단지의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올해 3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같은 달 27일부터 6월7일까지 73일간 공사가 중단됐다.

경남기업이 부도가 나자 SH공사는 경남기업과 계약을 해지하고 보증시공사로 한신공영을 선정, 6월부터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다.

현재 공정률은 82%로 15일이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당초 6월 준공에 8월이면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약 2개월씩 일정이 늦어졌다.

세곡2지구는 6단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378가구, 8단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아파트 11개동 169가구 등 총 547가구로 구성됐다.

SH공사 측은 입주 예정자들에게 변경된 입주 일정을 안내했고 대금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거나 공사 소유의 임대 아파트 공가(空家)에 잠시 입주하게 하는 방안 등 지원대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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