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공포 벗어나려면 면역력 증강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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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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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성초한의원 박찬영 원장 “평소 생활습관이 면역력 좌우”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대한민국을 뒤흔든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메르스뿐만 아니라 신종플루와 사스 등 전염병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과 함께 평소에도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하고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숙면, 정기적인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 역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독의 기적’ 저자인 한의학박사 박찬영 원장(어성초한의원)은 평소 식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 원장은 “호흡과 물, 햇빛, 음식, 운동, 휴식, 절제, 마음, 체온, 해독 등이 올바르게 유지되면 면역력이 증가하지만, 현대인의 대부분은 이를 잘못 이해하거나 실행하지 못해 병원의 도움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습관이 필요할까? 박찬영 원장은 대변의 상태를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바나나처럼 황금색의 변이 2~3개 정도 있어야 하며 변이 물에 뜨고 독한 냄새가 없어야 한다. 또한 잔변감이 없어야만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위 4가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생활환경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고 당뇨와 고혈압, 비만 등 대사성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박 원장은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각종 질병으로 고생을 하는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엄청난 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끈기 위해 평소의 건강관리에 대한 홍보가 미래를 준비하는 백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어성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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