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미친' 티아라, 3대 작곡가와의 작업 소감 '같은 듯 다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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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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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11번째 미니앨범 '소 굿(So Good)' 컴백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가 ′완전 미쳤네′로 컴백하며 3대 작곡가인 '용감한 형제, 신사동 호랭이, 이단 옆차기'와 함께 작업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데뷔 7년차인 티아라는 걸그룹으로서는 드물게 국내 3대 작곡가와 고루 작업한 경험을 갖고 있다. 

티아라는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11번째 미니 앨범 ′쏘굿(SO G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티아라는 ′아이돌 3대 작곡가′와 작업한 소감과 차이점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은정은 "신사동 호랭이는 자체 흥이 많으신 분이다. 녹음실 가면 놀러가는 듯한 기분으로 가게 된다. 진행이나 디렉을 볼 때도 딱딱하게 하시지 않고 직접 노래하면서 흥이 나게 해주신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티아라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11번째 미니앨범 '소 굿(So Good)'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소연은 "같이 즐기면서 녹음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용감한 형제는 좀 엄하신 편이다. 조금 무섭기는 했다. 그만큼 신날 때는 그런 대로, 엄하면 또 그런 대로 곡이 잘 나오더라"고 용감한 형제와 작업을 돌아봤다.

은정은 또 "이단옆차기는 굉장히 유쾌하신 편인데 녹음 들어가면 꼼꼼하고 디테일한 편이다. 반전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효민은 "신사동 호랭이 작곡가 님은 티아라를 여기에 있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생각한다. 용감한 형제는 앞으로 많이 이끌어주실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단 옆차기 작곡가 님은 다음 앨범 예약하겠다. 곡 좀 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은정은 여기에 "티아라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 이단 옆차기 오빠들이 준비를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MC를 맡은 최군은 "티아라에게 있어 신사동 호랭이는 어머니, 용감한 형제는 아버지, 이단 옆차기는 선생님 같은 존재가 아니냐"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편 티아라의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는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곡으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곡이다.

티아라의 이번 미니 앨범에는 ′완전 미쳤네′ 한국어와 중국어, 연주 버전, ′우리 헤어진 이유′, ′FOR YOU′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티아라는 3일 쇼케이스에 이어 정오 ′완전 미쳤네′를 비롯해 전곡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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