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한효주 “박서준, 함께 멜로 해보고 싶은 욕심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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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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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한효주가 ‘뷰티인사이드’의 수많은 우진 역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상대 배우를 꼽았다.

8월 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뷰티인사이드’(감독 백·제작 용필름) 언론시사회에서는 백 감독, 한효주, 박서준, 유연석, 이동휘, 문숙, 천우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효주는 “이런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가장 인상 깊었던 우진 역은 박서준, 천우희, 유연석”이라며 “그때그때 자리에 있어야 한다”며 농담했다.

한효주는 “이 자리에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같이 작업하면서 가장 즐거웠떤 상대들이기도 하다. 박서준 씨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진 중 가장 많은 분량을 맡고 있다. 서준 씨와는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촬영 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데이트로 끝났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 함께 멜로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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