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박서준 “고백하는 우진 역, 부담감 있었던 게 사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서준이 ‘뷰티인사이드’ 우진 역을 두고 가장 신경 쓴 부분을 언급했다.

8월 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뷰티인사이드’(감독 백·제작 용필름) 언론시사회에서는 백 감독, 한효주, 박서준, 유연석, 이동휘, 문숙, 천우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서준은 “보시다 시피 극 초반 많은 장면을 나온다. 아무래도 이수(한효주)와 만나는 신이 많았고 고백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한마디, 한마디가 이 인물에 맞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 고민이 많았다. 행여나 잘못하면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기준이 엉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기 때문에 영화의 큰 그림을 알고 있는 감독님의 디렉션을 들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20일 개봉.